플밍

리듬겜 프로토 제작일기 - 1

에페아 2020. 8. 16. 02:17

일지같은걸 한번 써보려합니다

계속 쓰면 나름의 포폴도 될 것 같고 나중에 쌓인 글 보면 뿌듯할 것 같아서?

 

하지만 제작"일기" 인 만큼 뭐 대단한 내용을 적는건 아니고 그냥 대충 오늘 뭐 했는지랑 간단한 에피소드같은 걸 적어보려 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일기인 셈이죠


오늘은 그냥 간단하게 프로토타입에서 구현해야 되는 목록이랑 대략 어떤 순서로 굴러가는지에 대해 정리만 한 것 같네요.

 

이전에 한번 쓰긴 했는데 생각보다 부실해서 그냥 새로 썼어요 / 메모장 최고

이게 이전에는 비주얼스튜디오 키고 바로 그냥 코딩으로 들어갔었는데 생각보다 멍때리는 시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냥 머릿속에서는 '어 그냥 대충 이렇게 구현하면 되지않나?' 싶으면서도 막상 코딩하려하면 '아 근데 그냥 이렇게 써도 되나?' 라던가, '이런식으로 구현하면 이다음기능 구현할때 애매할텐데' 라는 생각 등등... 잡생각들 하면서 진도가 안빠지더라고요.

뭐 그냥 손가는대로 확장성 고려안하고 막 구현하라는 말이 있긴 하지마는... 저로서는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히힉...

 

암튼 그래서 이제부터는 플로우를 먼저 제대로 정리하고 나서부터 코딩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아예 안쓰진 않았는데, 그냥 대충대충만 적어서 실 작업할때 위의 문제점을 해결할 정도는 아니었었고, 따로 코딩 안하고 정리하는 시간 자체를 좀 아까워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아예 이런 플로우 정리하는 시간도 코딩하는 시간의 일종이라 생각하고 시간투자를 해서 정리를 제대로 한 후에 작업에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정리한 시간 빼고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나름 이전보다 작업이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직 저 메모장에 정리한 내용도 많이 부족하긴 한데, 이제부터 정리하는 실력을 기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앞으로 매번 저런식으로 정리를 한 다음에 코딩을 할거니까 계속 연습하다보면 어찌됬든 늘긴 하겠죠 뭐


먼저 이제 맨 처음 시작할 때 노트 속도 조정이랑 오프셋 설정 작업할 것 같습니다

 

흠... 이거 스케줄도 한번 생각을 해봐야되긴 하겠네요 최대한 빨리 만들어야되는데

그냥 빨리 만들어야된다 라고만 생각하고있으면 명확한 목표가 없다보니 늦춰질 것 같고

 

 

그럼 오늘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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